从Infinite成员L到演员金明洙的转变

发布时间：2024-12-2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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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成员L以演员金明洙的身份活跃在演艺界，最近出演了电视剧“君主-假面的主人”，让我们通过访谈，来认识这个自信可爱的大男孩吧

‘배우’ 김명수, 아직 멀었지만… (인터뷰)
Infinite成员 L 口中的演员金明洙，虽然还有不足…（采访）

인피니트 엘, 배우 김명수. 둘을 철저하게 구분했다.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고 설명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도 있었고, 대중에게 알려진 엘을 뛰어넘고 싶다고도 했다. 노래, 연기 둘 다 하는 ‘만능 캐릭터’이지만 ‘팔색조 연기’를 보여주고 싶기에, 8년차 가수 인피니트 엘이 아닌 배우 김명수로 각인되고 싶기에. 김명수라는 이름의 브랜드, 그 브랜드의 커리어를 쌓아가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Infinite L，演员金明洙。两者被彻底区分开了。他说作为“演员”想要给大家展现更多的样子，这有回到初心的意义，也有想打破大家所熟知的L的框架的意义。他虽然是又唱歌又演戏的“全能艺人”，但为了展现出“八色鸟演技”，作为演员金明洙，而不是Infinite成员L被人们记住，他下定了决心要以自己的名字为品牌展开工作。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NIT카페에서 김명수를 만났다. 외모는 친근하지 않은데 하는 행동이 썩 친근하다. 취재진과 눈을 맞추고, 말이 잘 들리지 않을 땐 기꺼이 다가가 고개를 숙인다. 질문 하나하나를 귀담아듣고, 재치를 겸비한다. 김명수를 만나면 김명수에게 빠질 수밖에 없다.

5月10日下午，我们在首尔麻浦区NIT咖啡厅见了金明洙。他的外形虽然看起来高冷，但一举一动却让人感到非常亲切。他与记者说话时总是注视着对方的双眼，在听得不太清楚的时候，总是低下头仔细听。他认真听完每一个提问，再给出机智的回答。只要见到金明洙的人就会被他吸引。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 드라마다. 동시에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이기도 하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명수는 극중 ‘가짜 왕’ 천민 이선 역으로 분했다.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백정의 자식이기에 쓸모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 살아가던 중 중전 가은(김소현 분)을 통해 글을 배운 뒤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대역을 맡게 되는 인물이다.

MBC电视剧“君主-假面的主人”讲述的是在1700年代的朝鲜真实发生过的以水的私有化故事，是一部把政治与爱情融合在一起的写实主义史剧。这部剧主要讲述了势力强大的边首会将朝鲜八道的水占为己有，世子与之势不两立并展开了正义的斗争的故事。金明洙在剧中扮演了“假王”平民李愃一角。这个人物虽然很有天赋，但因为是屠夫的孩子，就被挂上了“没用”的标签，然而他通过王后佳恩（金所炫饰）学习了写文章后，成为了世子李愃（俞承豪饰）的替身。

데뷔 후 MBC ‘앙큼한 돌싱녀’,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군주’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대중에게 본인에 대한 불신,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그를 뛰어넘어서 배우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했다.

进入演艺圈之后，他出演了MBC“别有用心的单身女”，SBS“对我而言可爱的她”，“爱你的时间”等等，有很多作品的他通过“君主”第一次挑战了历史剧。虽然有质疑的声音和否定的目光，但是他想把那些全抛在脑后，证明自己作为演员的无限可能性。

“부정적인 시선도 사실이죠. 제작발표회 때도, 캐스팅 확정 기사가 났을 때도 걱정이 많았어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김명수가 이렇게 연기를 할 수 있구나’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증명하고 싶었죠. 대본을 봤을 때 사실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천민, 왕 두 가지 연기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잘한다면 기존의 선입견을 깰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죠.”

“否定的视线当然存在了。制作发表会是也有，选角报道出来的时候也有过很多担心。因此，我反而想给大家带来‘原来金明洙演技这么好啊’的想法。我很想证明自己。在看剧本的时候就觉得我可以演好。因为我要饰演平民和王这两个角色嘛，我相信如果演得好的话就能打破人们对我的成见。”

김명수는 스스로를 믿었다. 그렇기에 호평을 받을 수 있었고,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 ‘부족하지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현재의 호평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金明洙很自信。所以能收到很多好评，消除人们原先的担心。自信，是一件看起来很简单但其实并不简单的一件事。对于坚信“虽然有很多不足，但我可以做好的。”的他来说，现在的好评只不过是冰山一角罢了。

“반응이 좋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죠. 스스로 아쉬운 게 많아요. 김명수를 낮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그래도 다음 작품에선 만족시켜드리고 싶어요. ‘군주’의 김명수는 시발점이에요. 본업은 물론 가수지만, 배우로서의 좋은 발판이 된 것 같아요.”

“虽然反响不错，但是前路还很长，我还有很多不足。也留下了一些遗憾。虽然可能有很多人看不起我金明洙，但我想通过下一部作品让他们满意。‘君主’中的金明洙只是一个起点。虽然我的主业是歌手，但我希望演员可以成为一个好的踏板。”

배우로서의 시발점, 스스로를 믿고 ‘사극’에 도전하고. 그의 도전은 ‘도전 그 자체’였다. “준비한 게 굉장히 많다”고 입을 연 그는 캐릭터 분석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천민의 말투, 왕의 말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것은 물론, 물고문을 당한 뒤 응급실에 실려 갔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在演员的始发点，相信自己并挑战了“历史剧”。他的挑战就是“挑战本身”。他详细说明了分析角色的过程：“真的准备了很多。”他不仅为了学会平民和王的语气，做了多方面的努力，甚至在拍完水刑戏之后被送到了急救室。

“준비했던 과정이 많은데요. 리딩을 되게 많이 했어요. 전체 리딩을 하기 전에도 리딩을 많이 했었고요.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과 캐릭터 말고 김명수란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어요. 사전제작 드라마다보니 예습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니까 그건 좋더라고요. 대본을 숙지하고 연습할 수 있잖아요. 그 덕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准备过程真的很漫长。也排练了很多次。在整体排练之前我也试演了很多次。也与导演，编剧一同聊了很多关于金明洙这个人的话题。因为是事前拍摄的电视剧，所以电视剧情节都是之前预习过的。这一点非常好。因为可以先背熟了剧本再练习嘛。因此我磨练了自己的演技基本功。”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물고문 촬영이요. 상의 탈의한 것도 있지만 상당히 아팠어요. (웃음) 고문을 당하면서 소리를 질렀더니 집에 갈 때 아프더라고요. 결국 응급실에 갔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찾아온 위경련이라고 하셨어요. 새벽 2~3시였는데 바로 촬영하러 나가야 했어요. 그 때가 좀 힘들었어요. 지금도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눈에 아직도 실핏줄이 터져있어요. 실핏줄 터졌을 땐 촬영을 미루기도 했죠. 사람이란 게 신기하게도 잘 돌아오더라고요. 지금은 멀쩡합니다. (웃음)”

“最令我印象深刻的部分就是拍摄水刑那次了。虽然脱了上衣，但当时还是特别疼。（笑）一边受刑讯一边喊叫，回家的时候都特别难受。最终还是去了急诊室，医生说是因为太紧张而引起的胃痉挛。凌晨2～3点的时候就要赶去拍摄了。那时真的有点辛苦。不知道现在还能不能看到，我眼里的毛细血管还有裂开的。当时毛细血管破的时候也推迟了拍摄。人也是很神奇，我很好的恢复健康了。现在的我好好儿地坐在这里了。（笑）”

고생에 고생을 거듭해 촬영한 ‘군주’, 그 작품에 폐를 끼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했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꽤 괜찮은 성적이 나와서, 본인에겐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지만 시청률 그 자체에는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였다.

在“君主”的拍摄过程中受了很多苦，金明洙说希望没有给这部作品添麻烦。这是大家一起努力合作的作品，得到了喜人的成绩，虽然大家会用更严格的标准衡量他，但是收视率从某个程度来说也是对他的一个肯定。

“누를 안 끼친 것만으로도 저로선 좋았다고 생각해요. 사실 ‘군주’란 작품이 시대적 상황에 어울리기도 했고요.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저에 대한 선입견을 깨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그 부분은 많이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시청률이 잘 나왔으니 좋은 것이고, 좋은 작품으로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我觉得没有给大家添麻烦对我来说就很不错了。实际上“君主”这个作品也很符合时代背景。虽然收视率还可以，但是因为我执着于想要打破大家对我的成见，就没考虑到时代背景。然而收视率很好是件好事，我很开心能从这样一部好的作品出发。”

약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인터뷰 말미, 그는 ‘군주’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근황도 귀띔했다.

虽然采访只进行了一个多小时，但金明洙毫无保留地对“君主”成员、观众和粉丝们表达了感谢。也提及了自己的近况。

“‘군주’가 끝났습니다. 천민 이선을 통해 아역과 성인 연기, 다양한 변화를 보여드렸었는데요, ‘군주’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을 하게 됐을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체 인터뷰와 잡지 촬영을 끝낸 뒤 휴식기에 돌입할 것 같아요. 구체적인 하반기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확실한 건 개인이든 팀이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자주 뵙겠습니다. (웃음)”

“‘君主’播完了。我通过饰演平民李愃的少年时期和成人时期，给大家展现了多样的变化。很开心能通过这部作品收获到这么多爱。在下一部作品中也会给大家展现出更好的样子的，请保持喜爱和期待哦。我在结束了媒体采访和杂志摄影之后可能会休假。下半年具体的计划还没定，但一定会以个人或者团队活动的形式给大家展现好的样子的。我们常常见面吧。（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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